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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10일 오전 11시 컨벤션홀에서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 부지사를 비롯해 졸업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선 22개 학과 826명의 졸업생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 관광경영학과, 컨벤션카지노경영학과, 치위생학과 등 3개 학과에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21명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성규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은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임을 되새기며, 앞날에 대한 꿈을 가지고 분명한 목표를 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2010년에 본과에 진학한 중국 재남민정학교 출신의 장유유씨 등 4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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