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가 유명한 것은 카지노때문이다. 마카오는 세계 3대 도박 도시 중의 한 곳으로, 마카오의 도박업이 성행하기 시작한 것은 150년전부터다. 현재 마카오 정부가 공인한 카지노는 8개 곳으로, 마카오 반도에 리스보아, 만다린 오리엔탈 등의 6개 곳과 타이파섬에는 하이얏트 리젠시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리스보아 카지노가 가장 규모가 크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경우에는 그 시설이 가장 호화스럽고 화려해서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마카오의 명소로는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랑프리 박물관이 있다. 비디오, 사진, 트로피, 우표, 동전 등의 기념물, 경기에 참여했던 스포츠카와 오토바이, 코르크로 만든 대회코스 지도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레이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의 중심이라 말할 수 있다. 유럽에 와 있는 착각이 들게할 정도로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광장의 바닥은 물결모양의 예쁜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밤이되면 주변의 레스토랑과 까페등이 불을 밝히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모에스 공원은 포르투갈의 유명한 시인이자 군인이었 던 루이스 데 카모에스의 애국서사시로 유명한 곳이다. 이 정원의 면적은 3만㎢이며, 뱅갈 보리수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석굴에는 시인 카모에스의 흉상이 있고 그 아래에 그의 대표적인 서사시 '대륙이 여기에서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도다'가 새겨져 있다. 공원문을 들어서서 오른쪽 구석까지 가면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의 동상이 서 있다.
마카오를 가려면 홍콩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홍콩 시내나 공항에서 순탁센터의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이동 한 후 터보캣, 제트포일, 고속정훼리 등을 타고 마카오로 들어갈 수 있다. 제트포일은 55분, 훼리는 95분정도가 소요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항된다.
마카오의 항공 관문인 마카오 국제공항에는 마카오 대표 항공사인 에어마카오를 비롯한 중국계와 동남아시아계 항공사들이 취항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에어마카오가 운항을 하고 있으며,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하나투어에서는 2박4일 일정의 마카오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세나도 광장, 해사박물관, 와인박물관, 성바울 성당을 비롯한 마카오 유명관광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고, 1일 자유 일정으로 원하는 마카오 관광이 가능하다. 매주 월, 화, 수, 목, 일요일 출발하고 가격은 29만9000원부터다.
[출처] http://YES999.CO.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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