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3일 목요일

은진수나이트팔라스 前감사위원, 항소심도 실형

[머니투데이나이트팔라스 이태성기자] http://YES999.CO.NR
[징역 1년6월, 추징금 7000만원 선고받아]

부산저축은행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은진수(50) 전 나이트팔라스감사원 감사위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나이트팔라스형사3부(부장판사 최규홍)는 23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부터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은 전위원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나이트팔라스재판부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 전부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등에 비춰 1심의 징역 1년6월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은 전위원은 지난해 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56·구속 기소)로부터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은 전나이트팔라스위원은 친형의 일자리를 부탁해 제주도의 호텔 나이트팔라스카지노 운영업체에 감사로 등재한 뒤 1억원의 급여를 지급받게 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재판부는 "지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하는 등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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