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7일 금요일

훔친 번호판 단 렌터카 담보…‘강원랜드 도박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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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주변 자동차 대여업체의 렌터카가 금전대출용 담보물로 둔갑,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선경찰서는 15일 훔친 번호판을 부착한 렌터카를 담보로 현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고모(29ㆍ충북 괴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고씨는 지난 1월8일 오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한 모텔 주차장에서 남의 차 앞ㆍ뒤 번호판을 떼어내 렌터카에 붙인 뒤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 A(55)씨가 운영하는 전당포에 담보로 제공, 대금을 받는 수법으로 750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씨는 6개월 전 빌린 차에 훔친 번호판을 붙이고 위조한 차량등록증을 제시하는 수법으로 전당포 측을 속여 담보대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차량등록증 위조 방법을 찾아 인근 PC방에서 손쉽게 문서를 위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씨는 경찰에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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