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7일 토요일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IPL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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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투데이=라스베이거스(미국 네바다주), 강희수 기자]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IGN이 주최하는 IGN Pro League 시즌4(IPL)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나이트팔라스호텔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IPL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스타크래프트2’로 리그를 운영해왔는데 이번 대회가 시즌4가 된다.

IPL의 메인 토너먼트는 20강을 추려 진행 된다. 이 중에 한국 선수는 초청 시드나 온라인 예선 통과 등으로 이미 9명이 진출해 있다. 20강은 시즌 1~3회 우승자와 한국선수 9명 등 12명과 7일부터 펼쳐지는 오픈 브라켓을 통과한 8명으로 채워진다.

한국선수는 임재덕(IM), 장민철(SK게이밍), 문성원(슬레이어스)이 초청시드를 받았고 한이석(프나틱), 김원형(MVP), 이정훈(프라임), 최성훈(TSL), 이호준(EG), 최지성(스타테일)이 온라인 예선을 통과했거나 지역 이벤트에서 우승해 20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둘째날인 8일, 곰TV 2012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GSTL) 시즌1 결승전이 함께 열려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IPL은 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스포츠계의 메이저리거인 한국 선수들을 대거 초청하면서 GSTL 결승전을 IPL 기간 중에 치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팀 단위 대회인 GSTL 결승전이 해외에서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결승전은 8일 오전 9시 곰TV를 통해 한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GSTL 결승전에 진출한 스타테일퀀틱과 프라임 소속 프로게이머들은 GSTL 결승전과 IPL 개인전을 동시에 치르게 된다.

IPL 첫 날인 7일의 경기 일정은 대부분 예선전으로 채워졌지만 대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른 아침부터 만만치 않은 입장료를 지불한 수백 명의 관람객들이 대회장을 찾았고 e스포츠를 운영하는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취재진도 현지 소식을 전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확인 절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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