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플마스터를 이길 수 없다=블랙잭 확률

흔히 블랙잭을 확률로 얘기합니다.  실제로 확률에 수렴한다는 것도 대부분 인정은 합니다.
즉, 결론부터 말하자면 '셔플마스터를 이길 수 없다'가 정답이고 다른 것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이길 수도 있다'의 확률에 도전한다는 것이 무모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베이직을 언급하면서 덜 지는 방법이라 소개합니다. 그렇다면 덜지게 하지 말고 많이 지게해서 빨리 이 곳을 떠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혹은 얼마만큼의 금액은 이길 수도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면 안되겠죠.  덜지는 방법이라 권장하면서 본인이 블랙잭에, 그 이상으로 도박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순이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부터는 다 아는 얘기 말고 제가하고 있는 일종의 카운팅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블랙잭을 해서 하우스를 이겨야만 생활을 할 수 있는 분들이나, 앞으로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도 블랙잭에 도전 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우스를 꼭 이겨야만 하는 분들과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 레벨1 카운팅보다 무척이나 저급한 것이지만(세부적으로 다듬어가고는 있습니다.) 그 기법은 꼭 필요한 분들이나, 다른 나라 카지노에서 도전하려는 분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베팅머쉰님이 언급하신 카드의 조합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굳이 강원랜드 외의 카지노를 택한 것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고.

이길 수 있을 확률이 높을 때 배팅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죠.  그래서 카운팅이 생겼고 그 지수를 산출해서 베팅을 하고 액션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기계와의 게임에서는 근거가 아예 없다고 볼 수 있죠.  게임의 승부는 언제 베팅하느냐가 핵심인데 말입니다.  카드를 다 까봐야 알 수 있으니 답이 없죠. 이미 베팅을 한 다음이니....

제가 하는 카운팅은 베팅 시점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노른자인데... 제 것은 핸디의 액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부에서 말씀드렸듯이 딜러 로카드 쇼잉에서의 액션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하이카드 오픈에서 활용될 부분도 있지만 거의가 로카드 쇼잉의 경우 입니다.

베팅 타이밍을 잡아낼 수 없다는 전제하에, 시드 대비해서 고정벳 금액을 정하고 판수로 하우스를 이겨보겠다면 의미가 있습니다.  판수로 이기기는 무척 힘들지만, 판수로 이겨도 베팅이 어긋나면 게임은 집니다.  제 카운팅과 베팅 시점을 잡아내는 기법이 합쳐진다면, 조금 더 효율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딜러 5나 6 오픈에 더블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카운팅 결과 버스트 확률이 적다로 나온다면(로카드 클럼핑 구간이다로 이해하셔도 무관) 더블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딜러 2 쇼잉에서 베이직에는 없는 9더블 a7더블(하이로카운팅 인덱스 0)이 나왔는데 버스트 확률이 높다로 나온다면 더블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하이로 인덱스 0에서 액션이 구분되는 상황 뿐 아니라 4바닥 44스프릿 처럼 T3에서나 가능한 액션도 겜블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박이니까....^^

이러한 상황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기법이 허접하지만 인덱스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카운팅을 하면서게임했던 분들도 꼭 인덱스로만 액션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도박이고 그런 감각적인 부분이 없다면 재미가 너무 없죠.
근래에 핸드 셔플에서 카운팅를 해보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기계적으로 액션을 취하고, 베이직과 다른 액션에 상당히민감히 반응합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강랜 된장과 눈꼽만치도 다름이 없습니다.  강랜룰도 우리와 다른 카운팅이라 생각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더군다나 이길 확률이 적은 베이직을 언급하면서 우월하다고
얘기하면 누가 호응할까요?

'셔플마스터를 이길 수 없다?'로 또 다른 얘기거리가 생길 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게임과 먼 생활을 하다 보니, 또 강랜에서의 승부를 거의 접은 상태고.... 그러나 저도 도박꾼이고 승부의 욕심도 있으니 얘기거리가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