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권을 타도에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제주도 내에서 제주시나 서귀포 시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으나 타도로 이전하여 영업한 사례는 없기 때문입니다.
비근한 예로 대구 인터불고 카지노도 경주시에 있는 카지노가 대구로 이전하였는데 엄연히 보면 이 부분도 구설수에 오를 사항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구로 이전한 카지노는 경북 경주시에 있었으므로 같은 경북인 대구로 이전하였다는 논리가 성립하기에 그나마 큰 혼란없이 진행되었던 사항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문화관광부가 카지노 영업권 및 이전허가권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카지노 이전과 신규 허가 등의 문제는 정치적인 부분과 지역적인 이익관계가 매우 크게 작용하므로 문광부에만 제반시설을 충족한다고 쉽게 이전 및 허가 부분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국의 대다수 시.도에서 카지노 신규허가를 요청하고 유치를 희망하는 마당에 어떤 지역은 되고 어떤 지역은 되지 않는 다는 논리는 형편성과 타당성이 결여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밀집되어 있는 제주도의 카지노를 타도시로 이전한다면 카지노 활성화와 좀 더 나은 수익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기도 하나 결국 이러한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해결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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