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노하우 7

오늘은 가볍게~ 바카라 룰을 외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룰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도 거의 안계시리라 생각되지만요~ 그래도 혹시나...



개인적으로 바카라 룰은 평생 모를 수만 있다면 모르고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룰을 모른다하더라도, 룰을 모르기 때문에 진다고는 말할수 없거든요.

오히려 모르면 좋다고 한건, 알면 열받는 상황이 오거든요~ 차라리 그럴때에 몰라서 열안받으심이 플레이하는데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말입니다~



바카라 룰... 기본적으로 카드로 하는 갑오잡기라고 보면 되구요. 갑오잡기 게임을 '플'이라는 사람과 '뱅'이라는 사람 둘이서 합니다.



처음 두장의 합이 맘에 들지 않고, 상대방의 두장합이 8 또는 9가 아니면(8과 9는 그냥 그상태로 까서 높은 사람이 먹기로 함), 한장을 더 추가해 받을 수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추가카드는 상대방도 볼 수 있게끔 받아야한다고 하고... 자 그럼 게임을 시작해보자구요~



플이란 사람에게 안보이게 한장, 뱅에게도 안보이게 한장, 플에 또 안보이게 한장, 뱅에게 다시 안보이게 한장.



플이란 사람이 두장을 받고 마구 쪼이더만 '스테이~'라고 외치네요...

뱅이란 사람은 두장을 쪼더니만 미간을 찌푸리며 '한장더~'라고 외칩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플이란 사람의 패와 뱅이란 사람의 패를 추측해낼 수가 있겠죠? 물론 뻥카일 수도 있겠지만, 가장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에...



플이란 사람은 분명 두카드의 숫자합이 6이상이다 라고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뱅이란 사람은 분명 두카드의 숫자합이 5이하라고 보는 것이 현명하겠죠~



자 그럼 이번엔 좀 다른 상황...



플이 두장을 받고나서 '한장더~'를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추가카드로 10을 받았습니다.

뱅은 두장의 합이 4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뱅의 현명한 판단은 무엇일까요?



뱅의 생각 '플이란 놈은 한장 더 받는 것을 보니 두장의 합이 5이하로군... 5이하면 0,1,2,3,4,5 인데 세번째 추가카드가 10이 나왔어? 저놈의 숫자합엔 변동이 없네? 그럼 난 추가카드를 받지 않고 승부를 보는 것이 현명하겠군. 음하하 내가 거의 이겼다~!'



뱅은 정확한 판단을 했습니다. 그럼 또 다른 상황...



플이 두장을 받고 또다시 '한장더~'를 외칩니다. 그리곤 받은 세번째 카드는 8

뱅은 이때 두장합 3 을 가지고 고민을 합니다.



뱅의 생각 '일단 한장더 받을 것을 보니 저놈은 5이하로 봐야한다.  5이하는 0.1.2.3.4.5 여기에 8을 받았으니 저놈은 지금 8.9.0.1.2.3끗이다. 난 지금 세긋이니... 일단은 이대로 승부해도 내가 이길 확율이 높다. 그리고 내가 더 받아봤자 13종류의 카드중에 나에게 유익한 카드는 1~6 까지니 더 받았다가 안좋아질 가능성이 반이 넘는다. 그럼 난 스테이다!'



그렇습니다. 뱅은 아주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또 다른 상황..



플이 두장을 받고 '한장더~'를 외치고 추가카드는 6이 나왔습니다.

뱅은 두장의 합이 6인 상태에서 고민을 합니다.



'플의 두장은 5이하로 보고 6을 받았으면.. 보자... 0.1.2.3.4.5에서 6을 받으면 6,7,8,9,0,1 끗이네? 어라 이것봐라 날 이길 가능성이 높잖아? 에고 큰일이다. 6정도면 먹어줘야하는데 어쩐담... 내가 여기서 한장을 더 받아서 나빠지지 않을 확율이 13장중 7장(A,2,3,10,J,Q,K)이니 한번 더 받아보는 수 밖엔 없군... 좋다 나도 한장더~!'



뱅은 역시나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서로서로 내기를 합니다. '난 플이 이길거라고 생각해' '그래? 그럼 좋다 나랑 내기하자~' '이번엔 플! 이번엔 뱅~!'



하지만 판을 거듭할수록 뱅의 현명한 판단에 플의 승률은 뱅을 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기하던 사람들은 뱅이 실력이 좋으니 뱅에 걸어서 먹으면 95%만 가져가자고 합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카라 룰입니다. ^^



그냥 외우면 될걸 가지고 너무 어렵게 설명했나요?



혹시 아직 바카라 룰을 숙지하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막연히 외우지 마시고, 위의 게임을 하신다 생각해보세요. 그럼 자동적으로 외워지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바카라에서 가장 열받는 상황 하나 소개드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실전에서 가끔씩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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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거의 이겼다~ 이기려면 3,4,5? 3/13 그게 쉽나? ㅋㅋㅋ 그냥 장이나 나와라 장장장장장~"



원모어 플레이어~ 7 ...플레이어 맥스 원!



"ㅋㅋㅋ 완존히 이겼네 아싸~~~ 그냥 곱게 장만 나오지 하필 낮아지기까지? ㅋㅋㅋ 역시 바카라귀신은 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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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안끝났네? 앗... 6일때 6,7은 받는거지;;; 맞다;;; 뭐 그래봤자~"



원모어 뱅커~~ 4!  맥스 바카라!



"이런 개~~ㅆ ㅑ ㅇ~~~~"



즐거운 바카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