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 보면 감탄할 정도로 게임을 잘 운용하는 사람이 있다. 냉철한 성격과 명석한 판단력으로 게임을 풀어가며 자신이 정한 룰을 지켜 딴 돈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카지노는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것처럼 빨리 큰 돈을 벌 수도 있는 곳(순식간에 엄청난 돈을 잃을 수도 있는 곳이지만 사람들은 이 점은 외면한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 아무리 마음속으로 100% 확실하게 카지노는 절대 이길 수 없는 곳이므로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이니 마음을 비워야겠다고 다짐해도 작은 돈이나마 계속 따게 되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줄도 몰랐던 ’한탕할 수도 있다’는 희망이라는 놈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이 가망 없는 희망의 싹은 확률로 말미암아 좋은 그림이라도 만나게 되면 순식간에 자라 어느 순간에는 싹을 틔운 본체마저 삼켜버린다. 바카라 게임의 경우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 심리 게임이므로 더욱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그러므로 게임을 하기 전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들을 던져보라. 충분한 휴식을 취해 이전의 기억을 깨끗하게 닦았는가? 의식은 맑은가? 마음은 무겁지 않은가? 불안정한 상태는 아닌가? 이러한 질문에 계속 부정의 답이 나온다면 절대 게임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평소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나만은 다를 것이라는 것과 카지노에서 항상 돈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이 두 가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세계 유명 전문 도박사들은 일년 중 반년 정도는 여행을 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갖거나 날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정리한다.
전문 도박사들의 경우 90%의 확률을 자랑하며 나머지 10%도 가지고 들어간 자본금 그대로 가지고 카지노에서 나온다. 누가 생각해도 이 정도 승률이면 게임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돈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런데도 이 사람들은 일년의 반이라는 시간과 함께 그 시간 동안 손에 넣을 수 있는 이익까지 포기하면서 마음을 비우고자 한다. 이전 게임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다음 게임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게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머리 속을 비우기 위해서는 카지노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게임과 함께 쌓이는, 이길 수 있다는 망상을 지워내지 않으면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없어 결국 자신의 시스템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여행이나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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